필자는 11월 30일 오전 11시경, 최종 합격 메일과 함께 취업에 성공했다. 이 블로그를 꾸준히 본 이웃들이라면 잘 알겠지만, 본인은 올해 1월부터 취준에 돌입하여 드디어 취업에 성공했다. 회사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 않겠으나,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회사에 합격했다. 막상 취업이 되고 나니 뭔가 대단한 무언가를 이루어냈다는 쾌감보다는 덜 한 것 같다. 아직도 내가 취준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이제 뭘 해야 할까 살짝 막막하다. 11개월 동안 취업을 주목적으로 두고 생활을 이어갔는 데, 살짝 허무하기도 하며, 앞으로 일을 하면서 마음고생도 할 것 같다. 하지만 한 순간순간이 새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어차피 직장을 다닐 것이라면 당연하게 배울 것이고, 겪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시 본론으로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