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스트레스 관리

오잎 클로버 2022. 5. 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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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고 2년째 살면서 스트레스를 꽤 자주 받는다.
학교 일정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 역시 적지 않으나
그 외 요소가 더 큰 것 같다.
(물론 학교 일정이 살인적인 일정이라는 것은 새로 오신 선생님들이 아닌 이상 많은 선생님들께서도 어느 정도 인정하시긴 한다.)
동아리 프로젝트를 한다거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 내 일을 언제 어디까지 해야 한다는 책임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그 외에도 펑크가 나는 경우 이를 내가 메워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잠을 설칠 정도로 강박증이 생긴 게 아닌가 싶다.
남 일은 내 일이 아니라고 그냥 생각하고 넘기면 될 것 같지만, 나 역시 관련된 일이다 보니 그냥은 못 넘기는 것 같다. 어떻게든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기도 하다.
좋게 말하면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감이 강해 보이지만 그냥 프로젝트에 차 칠 없이 진행하기 위해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이렇듯 스트레스를 자주 받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 학교 운동장을 서너 바퀴에서 많게는 2시간 내내 걷기도 한다.
아니면 아무 생각을 하지 않는 방법 역시 있지만
아무 생각을 하지 않고 시간을 허비했다는 생각에 다시 프로젝트들로 머릿속이 가득 찬다.
또 다른 방법으로 노래를 듣는다.
보통 랩, 팝송, 발라드나 락 음악을 보통 듣는다.
조금은 진정은 되지만 몇 날 며칠을 노래만 듣는 것 만으로는 진정이 되지 않아 결국 산책을 한다.
-> 노래 듣으며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진정을 하지만, 갑갑하거나 스트레스 너무 받으면 산책을 한다.

개인적으로 이 글을 대소고 진학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본인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정하고 오길 바란다. 아무 생각 없이 지내거나 놀면서 지내면 스트레스받을 일은 없겠지만 필자와 같이 여러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는 경우, 스트레스를 꽤 많이 받는다. 조언을 조금 하자면, 내 할 일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게 스트레스 관리하는 데에는 가장 좋지만 누군가는 그 프로젝트를 이끌어가야 한다. 누군가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
프로젝트 팀원들 중 그 역할을 누군가는 해야 한다.
필자 같은 경우에는 그 역할을 하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이끌지는 못할지언정 관심을 꾸준히 가질 것이다.
좋은 조언 일지는 모르지만 한 마디 더 붙이자면,
관심을 가지고 더 낫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짙어지면 그와 관련된 공부를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대소고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면 최대한 그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요즘에 자주 듣는 노래를 추천하는 것으로 글을 마치겠다.

Luke Christopher - Lot to learn
NF - Lie
OLNL - 유학생
Eminem - when I'm gone
Eminem - 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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