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3학년 선배들이 취업을 하신다고 면접을 봤거나 준비한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그래서 요즘 학교에서 가장 자주 내뱉는 말이 취업할 수 있을 까?이다.
아무래도 기사들을 읽어보면 요즘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취업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그런 걸 수도 있다.
또, 선배들이 하시는 얘기를 들어보면 기초가 중요하다. CS가 중요하다는 등의 얘기를 듣곤 하는 데
아무래도 기초기가 약하다고 생각이 들어 더 그런 것 같다.
친구끼리 ~이거 뭐야? 라고 물어봤을 때, 갑자기 머리가 새하애지는 듯 분명 그걸 사용해서 개발해본 경험 혹은
기록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억이 나지않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요즘은 이런 것들 역시 내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정리를 더 자주 하고 있다. [물론 노션에...])
그렇기에 현재 CNS 동아리에서 백엔드팀으로 들어온 1학년들에게 자바를 강의할 때, 혹여나 질문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자바를 다시 공부하고 있다.
또, 학교에서 수업을 나간 부분을 다시 공부하고 기록하고 있다.
(컴퓨터 일반,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를 주로 다시 공부하고 있다.)
아직 1년이 남았다. 아니 1년밖에 남지 않은 것인가? 요즘 CS 면접 질문으로는 어떤 것들이 나오는 가에 대해서 찾아보는 등 조금 미리 준비하고 있다.
예를 들어 ~는 ~를 기반으로 되어 있는 데, ~로 된 히스토리가 있을 텐데 왜 그런지 아시나요?
(물론 이는 아직 회사 면접을 보지도 않은 지극히 과장된 것으로 생각이 드는 나의 생각이다.)
물론 이제는 익숙해져서 그냥 바로바로 내뱉어지는 것들이 있는 반면, 대다수는 그렇지 못한다.
마음 같아서는 전부 외워버리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는 것이 너무 내용이 방대하다...
선배들이 얘기해주는 CS 면접 질문들만 들어도 모르는 것들이 태반이었다.
- DB 인덱스에 사용하기 좋은 자료구조가 무엇이 있나요?
- Database 1:N 관계 테이블에서 1이 Optional일 경우와 Optional이 아닐 경우 차이
- Java Reflection 동작 원리
- Java Spring 에서 @Transactional 속성과 동작 방식
- DB 트랜잭션이 필요한 이유
등 아직 모르는 것들이 많다.
아주 기초적인 것들은 그나마 알아서 다행 아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갠프를 잠시 미룬채 갠프를 할 시간에 기초를 다시 공부하고 있다.
1학년 초에 3학년 선배께서 하신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
어차피 지금해도 반은 까먹는 다.
근데 지금하면 3학년 가서 덜 고생한다.
벌써 내 주변 친구들은 여름방학 때 인턴을 해볼 까 하면서 계획 중이라는 데, 나는 아직 멀게 느껴진다.
주변 친구와 지인이 말해주기를 원래 아는 게 많은 놈은 별거 아닌 거에도 위협을 느낀다.라곤 했는 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지 모르겠다.
노션은 나 혼자 혹은 수업용으로 준비한 것들이었으나 나처럼 IT 개발 쪽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서
티스토리에도 작성할 것이다.
대부분 취업과 관련된 기술쪽으로 작성할 것이고, 일상 역시 자주 작성할 계획이다.
다들 열공하세요.
이상입니다.